아리스에게는 성지순례라고 말할 만큼 가수 김호중 팬들에 사랑이 트바로티의 모교인 김천예술고등학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넘어 식사와 관광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12일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의 일원이기도하면서 마음이 맞은 이들끼리 김호중을 사랑하는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해 활발하게 교류를 주고받고 있는 대구호사랑방밴드 도인희 리더와 회원들이 김천을 방문했다.
첫 일정은 모 방송에서 가수 김호중이 은사 서수용 선생님과 밥을 먹었던 신음동 소재 육봉달에서 점심을 함께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김천예술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겨 김호중 초상화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학교에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후 도인희 리더는 “이번 성금은 그간 학생들의 장학금 전달이란 목적이 아니라 학교에 많은 팬들이 찾아오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교장선생님의 의견을 참고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저희가 그 기초가 될 수 있는 모금의 시작을 만들어보려고 정성껏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으며, 이에 이신화 명예교장과 주광석 교장은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천예자연인 김천시의 매력도 듬뿍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모교를 마저 돌아본 일행들은 인근에 위치한 김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연화지와 직지사 등을 둘러보았다. 일부 일행은 가수 김호중의 추억이 있는 김천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더 알아보고 싶다는 이유로 1박 2일 일정으로 체류형 관광을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참여한 한 팬은 “가수 김호중씨의 추억을 함께 느끼기 위해 모교를 찾았는데, 오늘 저희처럼 김천 팬이 함께하면 다른 좋은 곳도 둘러보며 1박 2일 일정을 보낼 수 있지만 보통은 대표적인 직지사와 연화지만 둘러보고 갈 수 밖에 없다. 오늘만 해도 서울에서 온 일행들은 점심 전에 연화지를 둘러보려 했지만 헤매다가 찾지를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역시 대구호사랑방밴드 일행 외에도 현장에는 수원에서 김호중의 모교를 방문하기 위해 찾아온 또다른 아리스 팬 일행이 있을 정도로 김천예술고등학교에는 많은 외지인들이 찾고 있어 팬들이 꼭 들리는 김호중 초상화 등 설치물 인근에 김천의 대표 관광지와 맛좋은 식당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 쉽고 빠르게 김천시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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