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 19가 전국으로 확산되자 김천지역에도 이를 우려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북지역에서도 15일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사람 중에 포항2명, 영덕1명, 인근 상주시 1명 등 확진자가 발생하자 더욱 긴장감이 넘치고 있다.
김천지역에서도 버스 2대가 집회 현장을 다녀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김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언론사 대표, 지역의 영향력 있는 인사 등도 서울집회에 다녀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뒤숭숭한 분위기이다.
이와 관련하여 모 맘카페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학교 등굣길 교통정리하는 어르신이 서울 집회에 참석한 것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청, 김천시노인복지관, 김천시보건소 등의 대응에 문제점이 있다는 성토의 글과 댓글이 달리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이 자발적인 보건소 방문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유도하고 있지만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속을 태우고 있다고 한다.
18일 오후 경상북도에서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하여 사랑제일교회, 경북궁 인근, 광복절 집회 참가자는 8월 25일까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