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주차문제로 민원인들의 원성을 샀던 김천시청 주차장이 주차빌딩 준공이 완료되어 그간의 불편사항들이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확대 사업은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민선7기 시정 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주차장 부족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약사업으로 정해 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곧 운영을 앞두고 30일 주차장 입구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 의장, 박영록·이승우 시의원, 각 실과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일부만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주차장은 ‘김천시청 사무실 및 주차장 건립 공사’라는 사업 명칭으로 사무실 18억 원, 주차장 건립비 78억 원 등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됐다. 기본형 130면, 확장형, 160면, 경차 13면, 장애인 2면 전기차 5면으로 주차대수 310면으로 조성됐다. 기둥간격은 19m로 차량간 자유로운 교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식당 삼이관 윗부분의 기둥간격만 19m로 계획하던 것을 전구간 기둥간격을 넓혀 구조적으로 한쪽으로 힘이 치우치는 것(편심)을 방지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진출입로도 추가로 설치했다. 지상 2층은 사무실, 3층에서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조성됐으며, 김천시청 직원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김천시청 주차장은 시청 전면 민원인 전용 100면, 직원 전용 100면, 이밖에 보건소 15면, 의회 청사 106면에서 주차빌딩을 직원 전용으로 이용하게 되면서 시청 전정의 주차장 200면이 민원인 전용으로 운영하여 민원인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현재 좁은 주차선은 재정비해 편리한 주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 의장은 주차장 센서, 소방시설 등 관련시설까지 꼼꼼하게 살피고, 본격적으로 이용하게 되면 이용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이용시설 전반을 제대로 살피고 점검할 것을 담당자에서 지시했다.
<김천시청 주차빌딩 준공식 포토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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