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명의 김호중 가수의 팬클럽인 아리스 회원들의 바람은 뭘까요? 김호중 가수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경험해 보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고교생 파바로티로 스타킹을 통해 전국을 한 번 놀라게 한 김호중 가수는 대중에 더 다양한 음악과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길인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에 도전해 천상의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해 두 번 놀라게 하며, 많은 팬층을 형성했다.
이렇게 형성된 많은 팬들은 트바로티 김호중 가수를 있게 한 김천예술고등학교를 가수의 성지로 생각하고, 많은 팬들이 학교를 찾아와 홍역을 겪은 적도 있었다.
이렇듯 트바로티 김호중 가수의 팬들의 열정을 꽃피워주기 위해 김천시에서는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벚꽃 및 연꽃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꽃구경 관광지가 된 연화지까지 연계해 김천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김호중 거리를 조성을 결정했다.
김호중 가수의 학창시절 다니는 거리를 '김호중 거리'로 만들기 위해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김천예술고등학교~교동 연화지 1㎞ 구간에 지난 6월부터 벽화, 포토존, 스토리보드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하기 시작해 8월에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장마 영향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9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조성되고 있는 김호중 거리는 김천예고를 나와 연화지로 연결되는 좁은 도로에는 김호중 가수의 공식팬클럽 아리스의 색인 보라색을 바탕으로 ‘호중이랑 함께 걸어요’라는 문구로 시작된 거리는 김호중 가수와의 포토존, 왼쪽 벽으로는 할머니와의 추억, 서수용 김천예고 교장과 추억 등을 담은 스토리텔링 벽화, 오른쪽 벽에는 김호중 가수의 노래와 가사, 현관 문을 열고 나온 것 같은 깜찍한 모습의 김호중 가수 벽화가 그려지며 조성되고 있어 12만 아리스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 되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호중 거리가 다 조성되면 많은 팬들과 관광객들이 김천을 찾아 김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고, 연화지에서는 버스킹 공연, 다양한 전시, 버블쇼, 프리마켓 등을 열어 로컬푸드 먹거리도 발굴해 김천의 대표 관광명소 거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차곡차곡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천의 아리스 대표인 정해선 회장은 “12만 아리스 회원들이 김호중 거리에 대해 너무나 학수고대하고 있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차곡차곡 진행되는 모습에 너무나 가슴이 설렌다. 김천시와 함께 최고의 거리로 만들어 김천의 관광과 김천의 문화, 김천의 먹거리까지 전국에 널리 알려 명품 문화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김호중 거리 조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