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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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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여자고등학교 내 해인글방 개장

문학을 통한 치유의 공간이 되길 희망 한다

기사입력 2021-09-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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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의 뜨거운 열기는/인간의 몸을 녹여주고/글의 따스한 온기는/방금까지도 얼어있던 마음을 녹인다-성의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해인글방’ 4행시 최우수작


 



성의여자고등학교 출신인 시인 이해인 수녀의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세계와 생의 부분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과 저서들을 읽고 느낄 수 있는 해인글방 개장식이 3일 학교 내 마련된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인공인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5명의 수녀님, 김미숙 학교 운영위원장, 전임 김광석 교장, 홍기숙 성의여고동창회 감사, 김진욱 성의여자중학교 교장, 정하동 교감, 안덕자 아동청소년문학 작가, 이한숙 동명대 교수, 박정화 사진작가, 해인사랑회의 박옥순 교수, 이석수 교수, 권영일 성의여자고등학교장과 학교 관계자 재학생 일부가 참석했다.


 



개장식은 내빈소개, 박창영 레오신부님 주례의 해인글방 축복식, 권영일 교장 인사, 김광석 전임교장 축사, 이해인 수녀 시낭송 및 인사말, 해인글방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실시한 학생들 대상 4행시 공모 당선작 10명에 대해 친필 서명한 도서 선물, 성의여고 카톨릭학생회 의 이해인 수녀 시 사랑한다는 말은에 곡을 붙인 축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일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인글방이 단순한 학교의 자랑이어서는 안된다. 아이들이 공감하고 발전하는 그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광석 교장은 축사를 대신해 해인글방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그 목적, 그 의미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해인 수녀님의 문학세계를 통해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해인 수녀는 이 자리에서 깊은 감사를 전하며 내면을 더 맑고 선하게 가꾸고, 우정과 사랑을 돈독하게 만들며, 지식을 넓혀가는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하며, 따뜻함이 담긴 자신의 시 보름달에게전문을 낭송했다.

 

 

보름달에게

 

당신이 있어

추운날도 따뜻했고

바람이 부는 날에도

중심을 잡았습니다

슬픔 중에도 웃을 수 있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각이 진 내가

당신을 닮으려고 노력한 세월의 선물로

나도 이제 보름달이 되었네요

사람들이 모두 다 보름달로 보이는

이 눈부신 기적을 당신께 바칠게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 해인글방 개장식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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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정 기자 (g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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