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김천시 부시장이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여 지역정가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창재 부시장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30년간의 공직을 3년 일직 명퇴하고 내년 6윌 김천시장 선거에 출마 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창재 부시장은 젊은 김천, 청렴한 시청, 시민 모두에게 친철한 김천, 코로나 이후 새 희망의 김천을 위해 출마하게 되었다는 짧은 의견을 남겼다.
이창재 부시장의 출마 소식에 김천시청 공무원들은 적지 않은 당혹감을 보였으며, 특히 내년 6월 김천시장 재선을 노리는 김충섭 시장도 많은 서운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김천시장과 부시장이 동시에 지방선거에 뛰어드는 초유의 사태로, 현 김천 시정을 이끌고 있는 김충섭 시장은 새로운 리더쉽이 발휘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내년 김천시장 자리를 노리고 그동안 출마를 준비해 오던 정치인들도 앞으로의 정치구도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과연 이창재 부시장의 출마 뒷배경이 무엇인지, 손에 쥔 정치 카드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분주해 했다.
사실 이창재 부시장의 시장출마설은 예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며, 본격적인 출마설은 1개월 전에 증산면과 대덕면, 지례 5개면 일대에서 전 시의원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 되었다.
이창재 김천부시장의 김천시장 출마선언에 지역정가는 서로의 역학관계를 가늠하고 이합집산이 발생하는 한바탕 홍역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