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2-05-25 18:56

  • 기획취재 > 인물대담

“아이들 안전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인터뷰]오르다스터디학원 김민경 원장

기사입력 2022-01-13 11:56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언제, 어디서, 누가든 예외 없이 예방을 위한 최선이 필요한 시기, 적극적인 대처로 코로나19예방에 모범적인 사례를 보이며 원생 부모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는 오르다스터디학원 김민경 원장을 만났다.


 



Q.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안전에 대한 많은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오셨나요?

 

저는 코로나 방역은 기본에 가장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제가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학원 수업 시스템의 변화와 선생님 스스로의 개인방역이었습니다.

 

현재 아이들을 통제하고 제한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자칫 삭막한 수업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변화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 개개인의 수업 동선과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는 대신 제가 아이들의 요구에 따라 이동해 수업하는 시스템으로 아이들끼리의 접촉은 줄이고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면을 늘려 수업에는 차질 없이 안전함을 배가시켰습니다.

 

그래서 이 방식의 대안으로 선생님 스스로의 코로나방역을 철저히 했습니다. 저는 늘 수업 타임 별로 마스크를 교체하여 쓰고 마스크도 2장씩 겹쳐 씁니다. 일주일 3회 정도 집에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도 합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하나씩 실천한 것들입니다.

 

평일과 주말에도 늘 집에서만 가족들과 접촉(여동생, 남편)을 하고,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가지 않습니다. 대인관계는 SNS로 대체한지도 2년이 되어가네요. 이번 코로나가 발생 했을 때에도 아이들이 개인들의 접촉을 최소화하였기에 한 공간 안에서도 전파가능성이 없었고, 제 스스로의 방역을 철저히 진행했기에 다른 학생들에게 전파가 되지 않았으며 선생님 스스로도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던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Q. 현장에서 직접 대응해보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으며 또 현재 시행되는 안전정책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어려운 부분은 코로나 예방수칙 이라고 해서 위에서 내려오는 예방수칙은 탁상공론식이라 각 현장 상황과는 맞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해야 하기에 울며겨자먹기로 보여주기식의 관리를 하는 것이 대다수 영업장의 현실일 것입니다.

 

아이들 수업시간은 채워야 하는데 코로나안전수칙을 지키느라 60분 수업에서 15분을 허비할 때도 있고 진도가 덜 나갈 때도 있습니다. 시간이 돈인 사업장에서는 이것으로 발생되는 리스크를 학부모님들께 이해시키는 일 또한 책임자의 몫이었던 것들이 힘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코로나 통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백신에 대한 과한 믿음으로 일상회복을 과감하게 시행한 부분입니다. 코로나 일상회복을 시행하기 전까지 아이들의 코로나 감염은 어른들의 충분한 노력으로 예방해 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일상회복 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었지만 통제하지 않았고 결국 상황이 심각해져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5,000명이 나오고 나서야 다시 방역강화를 했지만 이미 통제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제하려고 하니 잘되지 않고 아이들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백신 접종 연령을 낮춰 아이들 백신 미접종을 탓하며 백신을 맞도록 강제하고 미접종 학생은 학원을 갈 수 없게 조치하는 백신패스 도입을 한 부분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도 않고 상식에서 벗어나는 부분이기에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는 백신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제하여 아이들의 학습권을 뺏는 것은 명백히 잘못되고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Q.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고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도 되고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돌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학업이든 모든 물질적인 부분이 양극화 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두렵다고 물러서지도 도태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년에 따라 공부해야 되는 방식과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공부하는데 중요한 세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울 줄 알고 계획에 맞게 공부를 할 줄 아는 학생의 습관

2. 개념과 틀린 부분에 대해 짚어주거나 원리에 대해 명확한 해설을 해주는 선생님

3. 가정에서 아이들이 배운 것을 스스로 풀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과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해주는 부모님

 

저는 이 3가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대단합니다. 그보다 더 대단한 것이 이 땅의 대한민국 학부모라는 위치에 계시는 어머니, 아버지 이십니다. 그 마음이 무엇인지 알고 얼마나 절실한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현장에서의 선생님들은 더욱더 성심으로 가르치고 쉽게 공부하도록 가르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것은 모든 어른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정효정 기자 (ginews@empas.com)

댓글0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