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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7-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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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이 김천시의 수준을 만든다

[사설] 彰軒 김윤탁

기사입력 2022-05-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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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천시장과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천시의회 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는 전국적으로 2,324선거구에서 7,616명의 후보가 나서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당력을 모으고 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대선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증을 받는 것과 동일하다고 할 정도로 국민의힘에 대한 유권자들의 표심이 강하기에, 김천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마자가 당선이 가능하다고 보는 율곡동과 사선거구 1명이 유일하다. 대신 무소속 후보자들이 국민의힘 공천자와 싸우는 형세를 취하고 있다.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의 살림꾼을 뽑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이다. 하지만 유권자들이 정당만을 보고 표를 결정한다면 후보자들의 발전은 더딜 것이다. 정당이 아닌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검토하고, 선거공보물도 면밀히 검토하여 소신을 가지고 한 표를 주어야만 김천시도 발전할 수 있다.

 

학연, 지연, 공천으로 결정된 당선자는 시민을 바라보지 않는다. 자신에게 공천을 준 중앙에, 학연에, 지연에 충성할 뿐이다.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더라도 중앙이 아닌 시민에게 선택받은 당선자임을 되새길 수 있도록 김천 시민의 현명한 결정이 필요한 때이다.

 

한 나라의 정치는 그 자체가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반영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김천 정치는 김천 시민의 반영에 지나지 않는다. 김천이 정말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유권자가 먼저 달라져야 할 것이다.



 

김대중 기자 (korea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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