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 감문산 계림사 뒤편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후 3시 18분경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개령면 동부리와 양천리 일대로 확산되었으며, 한때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계림사 뒤편 숲속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은 한때 계림사 바로 옆까지 내려왔으나 관계 당국의 재빠른 방화선 구축으로 계림사까지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오후 4시경 12대의 산불진화 헬기가 투입되어 산불 진화 작업을 펼쳤으나,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확산되자, 긴급히 산불 헬기 10대를 추가로 요청하였고, 일몰 전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현재 김천시청 공무원 30%가 투입되고 특수진화대, 예방진화대, 의용소방대 등 8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투입되어 잔불 정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