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는 21일 김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김천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지적발달장애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행복병원 합동진료는 김천의료원, 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와 함께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행복병원 진료에는 빈혈, 간기능, 신장기능, 갑상선, 암 등의 혈액검사를 비롯하여 심전도검사, 흉부 및 기타 질환의심 부위의 방사선촬영, 골밀도검사, 통증치료, 한방물리치료, 투약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취약계층인 경우 의료안전망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재경 지부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병원을 가거나 가족들이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지적발달장애인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40대 지적발달장애인을 둔 보호자는 “지금껏 혼자서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 갈 수가 없어 어떠한 질병이 있는지 알 수 없었는데 지적장애인협회와 김천의료원의 도움으로 건강검진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