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전명자 문화관광해설사가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김천 문화의 위상을 높였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 및 스토리텔링대회가 지난 15∼16일 경남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에서 펼쳐졌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관광해설사회·하동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문화관광해설사의 화합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명자 해설사는 지난해 경북지역 예선에서 경북대표로 선발되어 전국 광역지자체 예선을 통과한 대표 16명의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과 스토리텔링 경연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 대표로 출전해 김천에 숨어있는 명소인 ‘구름 속에 수행도량 수도암’이라는 주제로 수도암이 있는 시댁 증산면에서 어머니의 시집살이 했던 스토리로 이야기를 풀어 시작해 숨어있는 명소 수도암, 석조비로자나불 좌상 등 보물 등을 흥미있게 발표해 최고상인 ‘금상’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후문으로는 심사위원들이 다른 내용도 좋았지만 마지막 멘트인 ‘김천여행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학생에겐 ‘역사여행’ 청춘에겐 ‘사랑여행’ 중년에겐 ‘추억여행’ 노년에겐 ‘품격여행’이 될 수 있는 곳이니 그 누구보다 예쁘게 빛날 추억은 가져가고 발자국은 남겨 두길 바라면서 행복한 여행길 되십시오’라는 멘트를 높게 평가했다고 한다.
특히, 전명자 해설사는 김천시문화관광해설사로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김천을 알리는데 이바지 하는 등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로서 해설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금상을 수상한 전명자 해설사는 "경북예선에서 제가 경북 대표로 선발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기뻤으며, 경북의 대표로 출전한 만큼 후회를 남기지 않고 김천의 명소를 널리 알 수 있도록 시나리오 작성부터 마지막 대회 날까지 열심히 연습했다.
대회에서 김천 하면 많은 사람이 직지사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잘 알려지지 않고 있던 김천의 명소인 수도암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 줌으로서 전국의 해설사는 물론 국민에게 김천의 숨은 명소인 수도암을 찾고 싶은 관광지로 널리 알릴 수가 있어서 매우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