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다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민병미)은 5월 31일 단일학급 유아들이 사회관계 발달을 높이기 위하여 대구 땅땅치킨랜드 및 봉무공원으로 관내 3개 병설유치원 연합 어울림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땅땅치킨랜드는 치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먹고 즐기며 유아의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문가의 안내 및 유아의 발달에 맞는 조리실이 갖추어져 있어 안전하게 치킨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진 버거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이 재료와 소스를 선택하여 나만의 버거를 만들어 점심으로 먹고 완성된 치킨은 친구와 나누어 먹으며 “우리가 만들어서 더 맛있어요. 엄마 아빠에게도 선물해서 같이 먹고 싶어요” 하며 내가 만든 치킨 박스에 치킨을 포장했다.
점심 후 봉무공원으로 이동하여 호수에 사는 거북이와 물고기를 찾아보고 무궁화 정원을 지나 어린이 놀이터에서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건강한 자아를 형성시킬 수 있는 신나는 놀이시간을 가졌다. 금방 친해진 유아들은 헤어질 시간이 되자 아쉬워하며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친구와 손을 잡고 사진을 찍었다.
민병미 원장은 “단일학급인 병설유치원 3곳의 유아들이 함께 모인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여러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이번을 계기로 소규모 유치원의 연합 프로그램이 한 번의 체험으로 끝나기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