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댐 산내들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수국愛 향기 정원’에 1000여본의 꽃송이가 가지마다 탐스럽게 피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수국은 6월과 7월을 대표하는 꽃이다. 그리고 토양의 성질에 따라 꽃 색깔이 파란색, 흰색, 붉은색으로 다양하게 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꽃이다. 김천부항댐지사와 지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땀과 열정으로 조성하여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에 향기까지 스며들게 하고 있다.
전현철 지례면장은 ‘‘김천시에서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부항댐과 산내들공원에 색다른 볼거리를 생각하면서 수국愛 향기 정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수국의 아름다운 꽃망울을 보여주기 위해 마을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조성한 공원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전 지례면장은 “부항댐과 산내들공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에 수국공원을 통해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방문객들에게는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찾은 배기석 시민은 “아름답게 피어난 수국이 참 아름답다. 수국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가 느껴질 정도로 싱그러운 초록빛이 인상적으로 산내들공원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감탄했다.
현재 산내들공원에 있는 ‘수국愛 향기 정원’은 수국이 만개하여 싱그러움 그 자체로 은은한 파스텔 색상의 탐스러운 꽃송이가 인상적이며, 오색찬란한 컬러는 여름꽃의 여왕으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