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읍장 김현인)은 6월 7일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 추진 중 향응 취약 시간대를 청렴 타임으로 지정하여 청탁 및 부패의 실마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청렴 타임’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아포읍 ‘청렴 타임’은 자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부 체감도 개선대책의 하나로 실시되었으며, 공직자가 업무상 향응을 거절하기 어려운 시간대인 중식 시간 직전(11:00) 및 저녁·퇴근 시간 직전(17:00) 이후 공사업체와 단체 등의 출입을 자제하여 청탁 및 부패의 실마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서 아포읍에서는 보조 단체와 공사 계약업체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방문인에게는 청렴 타임을 알리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스스로 청렴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라며 “청렴 타임으로 업체와 단체가 불편할 수 있지만 잘 정착된다면 청탁과 부패의 실마리를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