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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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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대구경북 통합 막은 장본인

이철우 “TK 침체를 정당 탓?

기사입력 2026-05-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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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후보가 대구·경북(TK)의 발전 정체를 특정 정당 지지 탓으로 돌린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정당만 바꾸면 대구·경북이 하루아침에 발전할 것처럼 말하는 것은 시·도민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 충청, 강원, 제주 등은 정치 세력이 이쪽 갔다 저쪽 갔다 바뀌었는데, 그 지역들이 모두 잘살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지역 격차 확대는 주민 정치성향 아닌 산업·입지 여건의 결과

 

이 후보는 문제는 정당 색깔이 아니라 수도권 중심의 정책과 국가 운영이라고 직격하며, 지역 발전의 역사적 흐름을 근거로 민주당 주장을 반박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1949년 당시 인구는 경북 320만 명, 경남 313만 명, 전남 304만 명으로 세 지역의 인구 규모가 비슷했다. 당시 경북에는 대구가, 경남에는 부산과 울산이, 전남에는 광주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부··경은 약 750만 명으로 성장한 반면, 대구·경북은 약 500만 명, 광주·전남은 약 320만 명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경남은 부산이라는 항만, 피난수도의 경험, 국가산업화의 축을 타고 부울경 경제권으로 성장했다반면 대구경북은 내륙 중심 구조와 수도권 집중 정책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광주·전남에 대해서도 더 어려운 산업·입지 여건 속에서 인구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이것이 어떻게 주민들의 정치 성향 탓이냐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문제는 정당 색깔이 아니라 수도권 중심의 국가 운영이라고 강조했다.

 

행정통합 가로막은 민주당, 이제 와 정당 교체 운운은 적반하장

 

특히 이 후보는 대구·경북이 스스로 활로를 찾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민주당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힌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500만 대구경북의 힘으로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서는 지방시대 모델을 만들려 할 때, 정치적 계산으로 큰길을 막아선 사람들이 바로 민주당 아니냐대구경북 통합을 막아놓은 사람들이 이제 와서 정당 교체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직격했다.

 

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생존 전략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돌파구라며 이를 정치적 유불리로 막아선 것이야말로 대구·경북 시도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지역 낙후의 책임을 주민들의 투표 성향으로 돌리는 민주당의 행태를 역사를 이끌어온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짓밟는 정치공세라고 규정했다.

 

지방시대 돌파구는 행정통합과 자유시장경제

 

이 후보는 대구경북은 정치 탓으로 주저앉은 것이 아니라 수도권 중심 정책 때문에 기회를 빼앗긴 것이라며 답은 정당 교체가 아니라 지방시대이고, 말뿐인 균형발전이 아니라 대구경북 통합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랑스러운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공짜로 나눠주는 배급식 정치가 아니라, 땀 흘려 일한 사람이 보상받는 건강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대구경북의 힘으로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고, 국민의힘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자똘똘 뭉쳐 대구경북의 미래를 다시 열자고 호소했다.

 

 

김문환 기자 (g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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