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리모컨을 냉장고에 넣어뒀지? 핸드폰 들고 통화하면서 핸드폰 찾는지요? 혹시 나도 치매인가…?”
우울증, 치매에 대한 궁금증과 예방법을 통해 건강한 100세 시대 건강법을 소개하기 위해 김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과장은 14일 김천시노인대학이 열리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가 찾았다.
100세 시대 건강법이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김용구 과장의 특강에 앞서 신나게 웃으면서 박수를 치매 예방은 물론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김천의료원 거점치매센터 전혜정 사회복지사의 치매예방 건강박수 교육가 진행됐다.
김용구 과장은 “일상에서 종종 치매를 의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자신의 기억력을 ‘의심’할 수 있다면 치매가 아니다. 치매 환자는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다. 일 자체를 잊는다는 점에서 일의 일부분만 잊는 건망증과는 다르다.
또, 치매 유형은 크게 두 종류다. 뇌세포 퇴화로 나타나는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뇌경색, 뇌출혈 등 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다. 예방은 운동과 수면, 인지훈련이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운동이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말한다. 일주일에 5회 이상 30분씩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과장은 “우울증의 경우 심근경색의 발병위험과 노인의 연간 사망률을 크게 높이는 위험 요인이며, 치매는 노년기에 가장 흔한 정신질환으로 연령이 5게 증가할때마다 유병률이 2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 우울증의 경우 울하다는 기분 표현보다는 두통, 근육통, 손발저림, 호흡곤란, 소화불량 등 다양한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년기에는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우울증 치료는 충분한 면담과 투약을 통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교정하여 뇌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마음의 감기'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흔한 우울증,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마음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고 했다.
한편, 김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개설로 정신질환 치료는 물론 심리치료 활성화(특성화)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예방과 진료기능을 극대화함으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5월 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인 김용구 과장을 초빙해 진료를 실시해 도민의 정신 건강을 챙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