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 중 하나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이다 보니 지역마다 맛있는 집이 없으면 이상할 정도로 국민 메뉴이기도 하다.
제주도에 소문난 유명한 돈가스집의 경우도 제주 흑돼지를 사용하는데, 김천에도 지례 흑돼지와 좋은 재료들을 이용해 만든 소문나지 않은 돈가스 맛집이 있다.
직지사 산채 정식집들이 밀집해 있는 상가에 자리한 ‘체리파파’ 수제 체리 돈가스 전문점은 ‘돈가스집에 왜 체리인가?’ 의아하기도 하겠으나 직접 농장에서 농사를 지어 만든 체리로 모든 음식의 단맛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체리가 들어간 기본 돈가스 소스와 청양고추, 와사비, 겨자, 새우젓 등이 어우러진 살짝 맵고 감칠맛이 도는 체리파파만의 특제소스가 있다. 하지만 돈가스 고기 본연의 맛이 더욱 매력적인 곳이라 처음은 소스없이 그냥 맛보시라 추천한다.
보통의 돈가스들은 맛을 내기 위해 고기에 염지를 한다. 고기의 잡내를 잡기 위해 향신료도 더하고 연육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는데 체리파파의 돈가스는 이런 과정이 전혀 없다.
매주 목요일에 주인장이 직접 지례면에 있는 지례흑돼지 전문점을 찾아 양이 적고 손질하기 까다로운 새우살과 식감이 부드러운 안심, 육향이 더 진한 등심을 얼리지 않고 생으로 가져와 적정 온도와 시간을 맞춰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고기 본연의 맛이 풍미가 넘친다.
또한 20여년 요리 경력의 정호욱 대표(주방장)의 노하우를 담아 적정한 온도와 시간 타이밍,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 튀겨낸 돈가스의 식감은 고기에 기름이 배어 있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겉은 바삭하다. 여기에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무한제공 치커리 샐러드를 더하니 그 궁합이 일품이다. 또, 남다른 상큼함을 느끼게 해줄 체리의 영양소가 듬뿍 담긴 비빔면도 너무 잘 어울린다.
사찰 관광지 특성상 자주 오는 일본 손님들에게 “일본 현지에 이름있는 카츠 보다 더 튀김을 잘한다”고 극찬을 받은 바 있다고 자랑스러워 하는 주방장의 말이 먹어보니 이해가 된다.
특히, 손질이 까다로워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새우살 돈가스는 튀김 옷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 그 바삭함은 차원이 다르다. 오픈한지 1년 정도로 아직 소문이 덜 나 있을 때 빨리 직접 경험해 보시길 추천 드린다.
주소: 김천시 대항면 황학동길 4-35 1층(직지약국 옆)
예약 주문 : 010-3839-6362 / 054-437-7288
< 체리파파 더 보기 >
김천인터넷뉴스 보도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유료구독자 외는 사진을 무료로 다운 받아서 재사용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1부 구독이 김천인터넷뉴스 운영에 가장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