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북을 대표하는 농식품 수출 선도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천시는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천시는 해당 평가에서 9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농식품 수출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 실적과 수출 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활동, 수출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김천시는 생산부터 유통, 해외 마케팅까지 농식품 수출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며 수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농업인과 수출업체, 행정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김천시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2,606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 1,821만 달러보다 43%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 수출국은 대만, 홍콩,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태국, 베트남 등으로, 해외시장 다변화와 적극적인 판로 개척 전략이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특히 김천의 대표 수출 품목인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새송이버섯, 딸기, 복숭아 등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이번 최우수상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과 수출업체, 관계기관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 김천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