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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가을 커피향에 취해보자.커피 볶는 집 통가 송혜옥 대표

기사입력 2011-10-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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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있는 커피숍 오픈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 봤을 만한 드림(dream)이다. 특히, 여성 창업 희망자에게 커피숍 또는 카페가 인기 있다.

 


여성창업자들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커피’라는 음료를 판매하는 공간의 의미와 함께 자신의 개성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자아실현의 공간이 되기 때문이다.

 


김천시 신음동 1019-1번지 시청에서 부거리로 가는 길에 위치한 ‘커피볶는집 통가’도 이 같은 경우이다.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정리하고 커피의 매력에 빠져 커피숍을 오픈한 송혜옥 대표를 만났다.

 

보건교사의 생활의 접고 커피숍 주인이 된 송혜옥 대표는 커피를 매우 좋아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찾아가기 위한 끊임없는 실험과 노력을 하고 있다.

 

 

‘커피볶는집 통가’라는 상호가 쓰인 간판도 있었지만 바닥에 화강암에다가 세긴 상호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모던한 스타일의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중앙 입구는 시멘트 바닥을 그대로 드러나게 했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로스팅의 매력에 빠지다.

 

 

송 대표는 “통가가 어느덧 많은 분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손님이 찾고 있지만 통가의 주인은 비지니스에 노련한 사업가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졌던 보건교사였다. 하지만 보건교사의 자리를 정리를 하고, 어릴 적부터 커피를 좋아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부산에 커피숍은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커피를 잘 모르고 좋아했지만 어떻게 하다가 보니 보건교사가 되어 지내다가 둘째 출산 후 쉬면서 바리스타 자격증만 취득하여 집에서 취미로만 하려고 공부를 시작했다.


구미1대학에서 배우던 중 커피 로스팅으로 유명한 전광수 선생님을 만나 로스팅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되어  그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고, 커피의 깊이를 더욱 느껴보고 싶어 가게를 열게 되었다. 

 


통가는 고객 입맛을 고려해 그날 그날 원두를 볶아 신선한 커피를 제공한다.

송 대표는 커피숍의 생명은 무엇보다 맛있는 커피라고 생각한다. 맛있는 커피 맛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두의 선별이 가장 중요하다. 커피 생두는 대부분 서울에 많이 취급한다. 가까운 구미에도 취급하고 있다. 그날그날 좋은 쪽을 택해서 서울과 구미에서  50%씩 나눠서 구매한다.


신중하게 고른 생두를 가지고 고객의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로스팅을 통해 맛을 바꾸어 보고 있다. 로스팅 포인트에서 조금 약하게 볶아 커피를 내려 손님에게 시음하게 해보고, 싫다고 하면 원래대로 돌아가서 다시 볶아보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고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맛있는 커피의 정답은 없다.

 

커피숍이나 카페 운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커피 맛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손님에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맛을 내기 위해서 로스팅에서부터 드립까지 많은 실험을 해보고 있다. 새로운 원두와 조금씩 차이를 두며 만든 커피 들어오면 손님들에게 권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남미, 북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커피가 있고, 고객의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맛있는 커피의 정답은 없다. 그래서 자기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마셔보면서 자기의 입맛에 맞는 커피가 맛있는 커피라고 생각한다.


또한, 가정에서도 저렴한 금액으로 고객의 입에 맞는 맛있는 커피를 찾을 수  있도록 금방 볶은 신선한 원두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 내려 마실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 김천에는 커피 교육장이 없다.

 


김천도 또한 커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되고 있어 많은 커피전문점이 생겨나고 있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정이 되어 있어 교육을 받기 위해 많이 외부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불편한 점이 없애기 위해서 김천에 바리스타 교육장과 시험장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통가 커피숍에서는 콜롬비아 슈프리모, 에디오피아 이가체프, 인도네시아 만델린, 케냐 AA(4천 5백원), 더치커피(5천원), 이브리크(6천원) 등 핸드커피가 4천원으로 저렴하게 마실 수 있고,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일반 커피는 3천 5백원에서 5천원이면 마실 수 있다. 

 

 

 

이상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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