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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선유정 장작구이

맛과 참숯 향기, 웰빙까지 챙긴 오리 맛보세요.

기사입력 2013-05-27 11:44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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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때부터 사육되어 온 유래 깊은 동물이며, 예로부터 해독작용과 양기 보충에 그 효능이 잘 알려진 오리요리로 건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리요리는 불포화지방산으로 피부 건강과 혈관질환예방에 좋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회복, 해독작용이 탁월해 몸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소고기는 먹지 말고, 돼지고기는 있으면 먹고, 오리고기는 남이 먹고 있는 것이라도 빼앗아 먹어라.’고 했을 정도로 웰빙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몸에 좋은 보양식인 오리요리를 참나무 장작에 살짝 초벌구이 해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맛집이 있다.

 


이 집은 바로 서울에서 20년간 한정식 식당을 운영하다가 고향 인근에 터를 잡고 고객에게 맛과 건강 모두 챙겨주기 위해 이종녀 대표가 운영하는 오리장작구이 전문점인 ‘선유정’이다. 


김천시에서 추풍령으로 넘어가는 구 도로로 3Km를 달리면 신암리 마을 입구에 멋스러운 전통한옥집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선유정 식당이다.

 


이 집의 전통 한옥에 현혹되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보지 못하고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집의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당 입구 우측 참나무 장작으로 초벌구이 하는 가마이다.

  

 

어느덧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가마에는 활활 타는 참나무 장작불로 기름이 똑똑 떨어지며, 겉만 노랗게 익어 육즙은 안에 그대로 가둔 오리고기로 먹기도 전 입에 군침을 돌게 한다.

 


창살문 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깔끔하면서도 기풍이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만 봐도 음식의 정갈함과 맛깔스러움이 느껴지는 식당이다.

 

 

주문을 하면,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들이 한상 차려지고, 청정지역에서 방목해 키운 4-5개월짜리 어린 오리만을 사용해 장작에 가마에 초벌구이해 참나무향이 은은히 베어 식욕을 자극한다.

 

 

참나무 장작으로 노릇하게 겉만 구워진 생오리와 훈제오리, 오겹살을 먹기 좋게 썰어서 가지런히 정렬되어 고구마, 양파, 버섯과 함께 한접시가 나온다. 

 

불판에 참나무 숯으로 다시 노릇하게 구워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와 깻잎, 신선한 부추무침, 상큼한 양파초절임, 아삭아삭한 무쌈 등에 마늘, 오리고기, 쌈장, 양파초절임을 올려 싸서 입을 크게 벌리고 한입에 먹고 씹으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상적인 맛이다.

 


이렇듯 다양한 쌈에 하나둘 싸먹다가 보면 고기를 어느덧 한 접시 뚝딱! 고기를 다 먹은 후  집 된장에 들깨가루를 풀어 보글보글 하얀 김이 올라오게 끓여낸 맛있는 오리탕에 밥 한 그릇도 개눈 감추듯 공기가 비워진다.

 


고기 먹은 느끼함을 없애주고, 포만감으로 행복한 마음을 배가 시켜주기 위해 달콤하며, 살얼음 살짝 언 식혜로 마무리해주면 온세상이 내것처럼 느껴지게 해준다.  

 

특히, 무엇보다 이 집의 이종녀 주인장은 가냘픈 체구지만 푸짐한 인심과 상냥함, 한옥이 주는 푸근함이 단골손님이 계속 늘고 있는 가게이다.

 


상호 : 선유정 

위치 : 김천시 봉산면 신암리 195번지

메뉴 : 장작구이생오리 1마리 4만 1천원, 반마리 2만 5천원,

         장작구이훈제오리 1마리 3만8천원, 반마리 2만4천원,

         장작구이오겹살(2인분) 20,000원, 오리탕 5천원

예약 : 054-433-0150 






이상욱 기자 ()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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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 시민
    2013- 05- 29 삭제

    한마리는 4.1만원 반이면 2.05만원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