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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구미식당

50여년 지리산 산골어머니 수라상을 받아보자!

기사입력 2016-11-10 19:54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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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직지사와 황악산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가을 정취를 느끼는 명소이기도 하지만 직지사의 또 다른 명물은 직지상가 산채정식일 것이다.

 

 

아름다운 가을 분위기와 함께 산나물과 가장 한국적인 음식으로 지리산 산골짜기 어머니의 손맛을 50여년동안 이어가는 구미식당이 있다.

 

 

이 식당의 간판은 다소 생소하다. ‘구미식당맛있어 구미를 당긴다는 의미이라고 생각했는데 궁금해서 주인장에게 물었더니 사장님이 토박이 구미출신이라서 가게 이름을 그렇게 지었지만 50여년 전 김천으로 이사와 이제는 완전히 김천사람이 되었다고 했다.

 

 

가게 이름 때문인지 모르지만 김천시민뿐만 아니라 구미시민들도 많이 찾고 있었다. 이 식당은 무엇보다 직지문화공원 초입 구름다리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있고 지리산 산골어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은 주인장의 솜씨로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구미식당은 내부가 깨끗하고 한국적이며, 상이 일관적이지 않고 조금씩 다른 상으로 어머니의 독상을 받는 느낌의 들 정도로 한국의 멋을 살려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직지사 황악산 알록달록 가을 단풍의 외부 경관이 식당의 품격을 더 올려준다.

 

 

주문을 하고 테이블에 앉으니 사장님이 직접 채취한다는 능이버섯 초무침과 싸리버섯 무침을 시작으로 부침개, 두부, 생선, 불고기, , 각종 산나물 등 산해진미가 어울려져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게 차려졌다.

 

 

우선 능이버섯 초무침은 새콤달콤한 맛이 버섯의 맛과 어울려져 식욕을 돋우며, 주인장의 설명을 들으며 산나물을 하나하나 입에 넣자 향긋함이 느껴져 자연을 내 몸 안에 담는 듯 했다.

 

 

버섯과 산나물 이외에도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다는 음식솜씨를 가지고 내 가족이 먹는 집 밥처럼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 조기, 부산에서 직접 올라온다는 게장까지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다.

  

 

산해진미 반찬들을 다 맛보기에는 밥 한공기로는 부족한 듯 했는데 알아차리시고 주인장이 친절하게 밥 한 공기를 더 먹으라며 갖다 줘 인심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점점 추워지고 일교차가 심한 깊어가는 가을에 타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자랑할 만한 김천의 먹을거리인 직지사 산채정식으로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가을 경치로 힐링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상호 : 구미식당

위치 : 직지문화공원 입구 구름다리 바로 앞

예약 및 문의 : 054-436-6047

 

 

  

 

 

 

 

 

 

 

 

 

이상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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