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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의 신뢰와 믿음에 감사합니다.

[김윤탁]김천인터넷뉴스 개국 10주년 기념사

기사입력 2014-03-30 14:23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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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여러분의 힘으로 개국 10주년이 되었습니다.

 

 

1859년 여름, 한 곡예사가 나이아가라 폭포 위 공중에 무려 48m 높이에 설치해 놓은 외줄의 밧줄 위를 걸어 미국에서 캐나다로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프랑스 출신의 곡예사 찰스 블론딘이라는 사람인데 그 당시 그는 혼자가 아닌 등에는 해리 콜코드가 업혀 있었습니다.

 

보는 사람에게는 매우 흥미진진한 볼거리이지만 찰스 블론딘은 약18kg 무게의 장대로 균형을 잡은 채 폭포를 건너 맞은편에 도착했습니다. 주인공 곡예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의 등에 업힌 해리 콜코드는 자신의 목숨을 찰스 블론딘에게 맡긴 것입니다.

 

콜코드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블론딘의 등에 업혀 나이아가라 폭포를 건널 수 있었던 용기는 아마 블론딘에 대한 신뢰가 기본이 되었을 것이며, 나아가 그의 역량과 열정적인 철학을 믿었기 때문에 목숨을 담보로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저의 인생을 외줄 밧줄에 걸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인터넷뉴스라는 말과 인터넷언론사라는 말에 익숙하지 않았을 때, 더구나 지방을 거점으로 하는 인터넷언론사는 생각하기 어려운 시절에 저는 인터넷 뉴스에 제 인생을 걸었습니다.

 

12년 전에 저는 지방자치화시대와 함께 언론의 흐름과 언론의 주인공은 지역이고 지역민이라는 것을 믿었고, 그에 맞는 환경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인터넷 언론사를 만들어 벌써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 긴 시간의 주인공은 저를 믿고 신뢰하고 성원하여 주신 독자 여러분입니다. 2004년 개국 때에는 인터넷환경도 ADSL이었습니다. 당시 컴퓨터를 배우는 사람들은 지금은 아주 생소하게 느껴지는 COBOL, FORTRAN, MS-DOS 등의 지금은 거의 듣기 어려운 단어였습니다.

 

개국을 하고, 종이신문만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 인터넷뉴스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과 인터넷을 통해서 김천인터넷뉴스에 접속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취재를 하는 시간보다 더 필요했습니다. 방문하는 사무실 마다 즐겨찾기에 김천인터넷뉴스를 등록하는 것이 가장 큰 업무이기도 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김천인터넷뉴스가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독자들께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영상을 통해서 보셨겠지만 10년 전의 김천시의 역사를 그대로 칼라사진으로 보여줌으로써 당시의 상황과 역사를 생생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가끔 저는 우습지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김천인터넷뉴스의 사진은 100년간 항상 볼 수 있으며, 세계 어디에 가도 사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이 미국이나 아프리카에 가서 갑자기 죽어도 영정사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곤 합니다. 김천인터넷뉴스에 실린 기사와 사진에 대한 활용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 저작권법에는 1장의 사진에 대해서 150만원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언론의 흐름은 인터넷이 9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산에서, 버스에서, 걸어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뉴스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과 10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김천인터넷뉴스가 1호로 시작되어 지금 전국에 3천개가 넘는 인터넷언론사가 저의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김천인터넷뉴스의 위치가 있기 까지는 외줄 밧줄 위를 걸어가는 저에게 독자 여러분의 믿음과 신뢰가 가장 큰 힘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100년의 역사를 쓰기 위해서 더 열심히 세상의 흐름에 앞서가는 인터넷언론사로 김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나침반이 되는 창의적인 언론사로 거듭나기 위하여, 365일 리딩하여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대중 기자 ()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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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홍
    2014- 03- 31 삭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김윤탁사장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독자
    2014- 03- 30 삭제

    김천인터넷뉴스가 있어서 김천이 지금과 같이 발전하는 큰 힘이 되지 않았을까요. 편파적인 보도하지 말고, 꼬집을 것은 과감하게 꼬집고 파헤치고 할 것은 파헤치고 하면 더 발전할 것입니다.